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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식기세척기 빌트인 실사용기 <내돈내산> #식세기 세재 비교
    워라벨/전지적 주부시점 2021. 5. 20. 12:15

     

     식기세척기의 제품선택

      최근 식기세척기에 대한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어졌다. 밀레, 삼성, 일렉트로룩스, 쿠쿠, sk매직 등 다양한 식기세척기가 있다. 구매 시 밀레랑 마지막까지 고민을 하였는데, 결국 선택은 LG였다. 아무래도 가전제품을 보러 가서 한 번에 LG 제품을 구매한다는 장점이 컸던 거 같다. 밀레랑 비교하였을 때 밀레가 적은 양의 물로 세척이 가능하다고 들었다. 하지만 LG는 100도의 스팀 세척과 전기세 세이브의 장점 때문에라도 선택을 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세척에는 고온이 좋지 않을까하는,,, 또 밀레는 우리나라 제품이 아니다 보니 우리나라 그릇에 좀 맞지 않다고 한다. 서양식은 깊은 그릇이나 냄비를 사용하기 좋은 구조다. 그런 부분들이 아무래도 밀레를 선택하는 데는 거리낌을 준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LG 오브재는 너무 예쁘다 ㅜㅠ, 한국인의 취향을 잘 저격하는 것 같다.

     

     

     이젠 필수가전이 되어가는 기분

      몇 달간 사용해보고 글을 쓰는 것이지만, 참 안타까운 게 내가 식기세척기 사용이 처음이라는 거다. 이전에 다른 식세기를 사용해서 비교를 할 수 있으면 참 좋을 텐데, 그 부분이 많이 아쉽다. 우리 집은 현재 맞벌이 3인 가족이다. 사실 맞벌이가 집에서 밥을 먹어봐야 몇 번이나 먹겠냐, 그래서 식기세척기가 꼭 필요할까 하는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고온으로 쫙 뿔려 말끔한 그릇의 상태를 보면서 식세기에 대한 의문이 사라졌다. 사용해보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해본 사람은 없다더니... 삶의 질을 높여주는 가전인 것 같다.

     

     

     식세기의 소음

      식세기 소음부분에 대한 지적도 많던데, 나는 집안일에 센스가 정말 없는 편이다. 음식도 할 줄 아는 게 없다. 전자제품을 좋아할 뿐 ㅋ_ㅋ 이런 내가 식세기를 전담으로 바뀌면서, 사용해본 바 그 소음은 본인이 그릇을 잘못 넣어서 그럴 거다. 나도 처음에 그릇을 제대로 안 넣다 보니, 정말 많은 소음이 들리더라 ㅋ_ㅋ 요즘은 아주 무난히 잘하는 편이다. 그리고 음식을 먹었으니 식세기를 돌렸을 텐데, 음식 먹고 바로 자는 집도 있나? 잘 때 식세기를 돌린다면 당연히 소리가 들리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전혀 신경 쓸 부분이 아닌 것 같다 ^ㅡ^

     

     

     

     전쟁의 종결자 식세기

      가끔 손님들을 맞이하고 나면 그 뒷자리는 참 처참하지 않은가, 싱크대에 고이 모셔둔 각종 그릇과 냄비들이 총출동 한 터라 전쟁터가 따로 없다. 그럴때도 식세기는 정말 열일을 한다. 식세기에 넣어놓고 딱 자고 일어났을 때, 식세기가 완료되어 문이 자동으로 열려있는 모습,,, (자동문열림을 만든 사람은 참 천재인 거 같다.) 그것을 보며 맞이하는 아침이란,,, 상쾌하기 이를 때 없다. 예전 같으면 당일날 밤은 놀던 그대로 두고 다음날 굳어버린 기름때를 문지르며 혼자 씩씩 댈 텐데,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

     

     

     

     식세기 세재, 프로쉬 vs 에코버

      식세기를 사용하며 하나 불만이 있던 것이 세재부분이다. 처음에 식세기를 설치하니 프로쉬 제품을 무료로 받아서 쭉 사용해왔다. 그런데 식세기가 완료되고 그릇에서 꾸준히 괴상한 물비린내 냄새 때문이다. 엄청 역하게 심한 냄새는 아닌데, 상당히 거슬리는 냄새였다. 그래서 다른 세재도 그런가 싶어 에코버를 구매해보았는데 신기하게 그 물비린내가 안 났다. 우리 집의 경우 식세기를 돌릴 때 안에 그릇 등이 그렇게 많은 집이 아니라서 세재를 반 정도 쪼개 넣는다. 이때도 프로쉬 같은 경우 반으로 쪼개기가 좀 어렵다. 세재를 감싸고 있는 비닐이 물에 녹는 타입이라 손에 물기가 있다면 약간 끈끈하게 묻기도 한다. 그에 반해 에코버는 물에 녹지 않아 비닐을 까서 넣는 타입이다. 그래서 반으로 살짝 쪼개 비닐을 연 다음 반씩 식세기 세재통에 넣는다. 우리 집의 경우 모든 면에서 에코버의 장점이 많아 에코버만 이용하고 있다. 근데 외관 색상을 볼 땐 무언가 프로쉬가 세재의 역할을 더 잘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긴 하다. 에코버는 하얗기만 해서 이게 세척이 잘될까 하는 의문이 드는???

     

     

    설겆이 하면되지, 이게 필요할까? 고민을 했다면, 사는 것이 맞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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