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창원 물회
-
창원 상남동 '어풍' 삼치구이로 든든한 점심(룸 횟집)워라벨/일상을 벗어나 2021. 8. 24. 06:37
어풍은 본래 창원 중앙동에 아주 작은 가게였는데, 작년 상남동으로 자리를 옮겨 확장했다. 이 코로나가 창궐한 시기에 확장이라니, 사장님도 결단이 대단하다. (개인적으로 모르는 사이) 20년 동안 그자리를 지키셨다고 하는데, 만감이 교차하실 듯 하다. 이전의 중앙동 어풍은 다닥다닥 붙어서 삼치구이, 도다리 쑥국, 물회를 먹었었다. 맛은 너무나 좋았지만, 좁은 공간에서 줄서 있는 인파 때문에 빨리빨리 식사해야했었다. 개인적으로 물회를 매우 좋아했다. 주변에 소위 물회 맛집이라 불리우는 어떤 식당보다 더 맛있었다. 아쉽게도 그 당시 물회 사진이 한컷도 없는데, 외관이 슬러시처럼 주황색을 띄는데, 배를 갈아낸 것으로 상당히 자연스럽게 달콤하다. (생각하니 침 고인다) 이 특유의 육수가 물회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