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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GOOGL) 4차 산업의 핵심 기업
    워라벨/전지적 주부시점 2021. 6. 18. 00:20

    <구글에 대해 찾아보다>

    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 알파벳이라는 회사를 처음 보았다. 알파벳이 클래스 별로 나누어져 다소 복잡한 구조로 보였다. 하지만 그 알파벳이 구글이었다. 알파벳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구글의 지주회사가 알파벳이라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주식을 매수하는 화면에서??? 이 주식이 맞는지 굉장한 의문이 든다. 이는 구글이 2014년 알파벳이라는 지주회사를 설립하여 굉장히 커지면서 구글의 중심적인 업무를 알파벳에서 도맡아 하고 있는 것이다.

    출처 : 삼성증권

    <주식시장에서의 놀라운 성장>

    알파벳 A / B / C , 이 구분은 의결권 여부이다.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것은 A와 C인데, A는 한주당 의결권 1표이고 C는 의결권이 없다. 하지만 우리 같은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의결권이라는 것이 사실 그다지 필요하지는 않다. B는 한 주당 의결권 10표로 창업자만 보유 중인 주식이다. 이 주식을 다르 사람에게 양도하거나 증여하게 되면 A가 되는 것이다. B는 결국 없어지게 될 것이니, A만 생각해보면 되겠다. 증권사에서 구글 주식을 검색해보면 한 주당 2,420달러인데, 한화로 계산하면 270만원 정도(6월 17일 기준)가 된다. 감이 오는가? 나는 솔직히 처음 주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내가 처음 구글 주식을 본 것이 2019년이었는데, 그때 당시 1,200달러 선이었다. 이제 2년 새 그 두배에 육박해졌다. 정말이지 무서운 기업이다. 대부분의 다른 기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야말로 위기에 직면했다가 최근 겨우겨우 회복을 하고 있는 중이거나, 여전히 회복하지 못했는데... 여전히 종횡무진 중이다. 주식하는 사람이면 FAANG 라고 누구나 알고 있다. 미국 기술주를 대표하는 Facebook, Amazon, Apple, Netflix, Google 의 앞 글자를 딴 용어이다. 이들에 대해선 굳이 아무런 설명이 필요 없을 듯하다.

    <단순 검색엔진이 아닌 구글>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글 하면 떠올리는 첫 느낌은 검색이다. 네이버, 다음에서 검색을 하다 마음에 드는 검색이 되질 않으면 곧바로 구글 창을 켜고 검색을 하게 된다. 그만큼 모든 검색 엔진의 종결자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구글은 이뿐만 아니라, 유튜브와 인터넷 광고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알파고로 유명한 딥마인드(DeepMind), 자율주행 웨이모(Waymo), 머신런닝을 활용한 생명공학 칼리코(Calico), 악플을 감지하는 직소(Jigsaw) 등이 구글에 속한 회사다. 특히 인터넷 광고와 유뷰트 광고 수익은 전체 매출의 3분의 2이상을 차지한다. 유튜브를 보라! 지금 유튜브 안보는 사람이 있는가? 60대 우리 어머니도 유튜브를 시청한다. 뿐만 아니라 어린애들도 크리에이터가 꿈이라고 말하는 시대다.

    <횡보마다 모든 것을 장악하는 구글>

    애드센스를 처음 접하면서 구글의 무서운 점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애드센스 광고는 너무 많이 보았다. 항상 이건 뭐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한번씩 눌러보곤 했다. 하지만 그 실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 하지만 애드센스를 알게 되고서 너무 놀라웠다. 애드센스는 광고주가 구글에 광고를 의뢰하면 구글 인공지능(AI)가 해당 광고와 어울릴만한 개인 블로그를 찾아 이를 게재해주는 시스템이다. 물론 블로거들은 자신의 블로그에 광고를 실어준 댓가로 광고료를 받을 수 있어, 그 수요와 공급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또 한번 놀랐다. AI가 광고를 게재한다는 점, 수익을 이용한 엄청난 광고효과... 200만명 이상이 전 세계에서 애드센스를 이용해 광고 게재를 한다고 들었다. 부산광역시 전체 인구가 336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실로 엄청난 인원이 아닌가? 정말이지 무서운 기업이다. 이는 구글이 사업 초창기부터 AI사업에 투자를 해온 까닭이다. 또 하나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학교 수업이 불가능해졌다. 이 시장에 들어온 구글은 '구글 클래스룸'이라는 원격수업 교육 플랫폼을 만들었다. 쉽게 말해 온라인 수업이다. 우리 조카들이 구글 클래스룸으로 수업을 듣는 모습을 보고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 순간 왜 나는 코로나 전에 구글 주식을 구매하지 않았을까... 우리나라 초록 검색창도 머지않아 구글에 먹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이 든다.

    우리 사회에서 이제 구글을 빼놓고는 도무지 이야기가 안될 것 같다. 코로나 사태에도 홀로 빛을 내고 있는 구글의 앞으로의 횡보도 참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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