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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의꿈 : 내집마련, 언제가 옳은걸까? <매린이(매매어린이) 시점>
    워라벨/전지적 주부시점 2021. 5. 6. 20:59


    2014년 결혼을 했다. 당시 양가의 도움 없이 결혼을 진행했고, 정말 빚으로만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지방아파트 또한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하던? 시절이었다.

    34평이 5억을 넘었기에, 저건 곧 꺼질 거품이다... 했었다. 그래서 첫 신혼집을 7천만원 전세, 지방 신도시 신축 다세대주택에 마련했다. 신혼이기에 국내, 해외 가리지 않고, 자유여행, 콘서트 등등 원 없이 놀았다.

    그러고 2년쯤 흘렀을까?
    도심의 회사 관사(아파트)에 들어가게 되었다. 전세금이 묶이니 자금조달이 참 머리 아팠다^^ 어떻게 힘들게 하다보니 겨우겨우 전세금 마련해서 아파트에 입주했다.
    그러고 또 4여년...그 사이 사랑하는 아이도 태어났고, 삶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러고 갑작스레 내 집 마련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왜 그때 좀 무리해서라도 내 집을 구매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들었다.

    저 가격은 거품이다...그래 거품일지도 모른다. 근데 그게 거품일지라도 일시거품에 불과하다.
    정말 안타까운 이 나라에서, 그나마 자립? 할 수 있는 방법은 부동산뿐이라 생각한다.
    (은행에서 LTV, DSR 보고서 해주기에 능력이 되니 대출해주겠지…)

    내가 전세를 들어갔던 그 시절에 다른 사람들은 집을 샀다. 한 채를 넘어 두채 세 채를…결국 돈을 번 자들은 그들이었다 ㅜㅡ 그래서 일찍 눈이 뜬 후배들을 만나노라면 늘 한결같이 말한다.
    "명품이나 치장하는데 돈을 쓰지 말고, 내 집 마련을 먼저 하라고 꼭 조언한다."
    나 또한 관사로 지내던 아파트가 주변 환경이 너무 좋아 좀 더 큰 평수로 매매했다. 여기서 평생 살 거 같다…

    2020년 내집 마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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