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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성비킹 ‘로지텍 K380’ 무선키보드, 아재의 스마트 생활
    워라벨/전지적 주부시점 2021. 7. 25. 15:03

    K380 키보드의 사용


    <블루투스 키보드계 입문>


    애플 제품 사용자라면 매직 키보드를 먼저 떠올리기 쉬운데, 사실 매직 키보드의 가격을 본다면 구매를 망설여지게 된다. 반드시 그 가격을 주고 그 제품을 사야 할까? 나 같은 가장의 경우, 핸드폰과 아이패드를 제외한 부가제품을 그 가격을 주고 샀다가는 곧바로 내무부장관께 소환장이 발부될 것이다. 아무리 허락보다 용서가 쉬운 세상이라지만, 주문해보아야 반품행이 뻔하다. 그래서 키보드만큼은 가성비를 택했다. 정말 수많은 제품을 비교하였는데 나의 선택 기준은 아래와 같다.

    -선택 기준-

    1. 휴대성
    회사와 집을 왔다 갔다 하며, 한 번씩 카페에서도 작업을 해야 하니 무조건적인 휴대의 간편함! 작고 가벼운 제품이 필요했다.

    2. 세 기기와 블루투스 연결
    데스크톱, 휴대폰, 아이패드! 이 3가지 제품과 블루투스가 가능한 제품이 필요했다.

    3. 가성비
    내부무장관이 수긍할만한 가격의 제품


     

    <가성비 최강의 키보드 ‘k380’>


    -극강의 휴대성-

    로지텍의 경우 워낙에 유명한 회사이니, 설명은 생략하고 K380의 경우 위의 선택 기준을 넘치도록 충족한다. 작은 에코백에도 쏙 들어갈 정도의 작은 크기와 무게, 아이패드 미니와 같이 두어도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들고 다니기 굉장히 좋다. 무선 키보드를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손가락으로 휴대폰 자판을 치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할 때의 그 편리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3개의 페어링 버튼



    -블루투스 연결 등 페어링-

    블루투스 연결은 매우 간단하다. 좌측 상단 ESC 오른편에 나란히 있는 1 2 3 버튼을 몇 초 눌러주면 블루투스를 찾게 되니, 블루투스 창에서 연결을 해놓으면 된다. 최초 1회의 연결만 해놓으면 버튼만 누르면 곧바로 연결된다. 이것을 페어링이라고 하는데 특별히 버퍼링이 길다거나 그런 게 없다. 내가 체감하기에는 곧바로 연결이 되는 기분이다. 데스크톱에서 작업을 하다가 휴대폰으로 변경해도 곧바로 타자가 가능하다.

     



    -한글, 한영 변경-

    처음 이 키보드를 사용해보면 영어로 바꾸는 게 뭔지 의문이 든다. 왜냐하면 한영 변경 버튼이 없기 때문이다. Caps lock 버튼을 누르면 한글-한영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이 버튼도 사용하다 보면 굉장히 편리하다. 영문 대소문자의 경우는 위 버튼을 조금 길게 누르면 가능하다. 정말이지 이 제품을 만들 때의 이 집요함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전원 배터리 확인-

    키보드 좌측 측면을 보면 스위치가 있는데, 초록색과 빨간색으로 남은 배터리 확인이 가능하다. 혹시 스위치를 켰는데 전원이 켜지지 않거나 켜졌다가 바로 꺼진다면 배터리를 체크해봐야 한다. K380의 경우 배터리 수명이 24개월 정도인데, 사용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다.

     

    <경쟁자를 찾기 어려운 아이템>


    정말이지 가성비가 최강에 가까운 제품이다. 이 가격에 이런 제품이 거의 없다 보니 불티나게 팔린다. 그래서 내가 처음 이 키보드를 샀을 때보다 가격이 오히려 상승했다. 무슨 이런 일이? ㅋ_ㅋ 참 재미있는 일인데, 사실 나도 이 키보드를 사니 내무부장관께서 뭘 또 샀냐고 꼬사리? 아닌 꼬사리를 주셨다. 하지만 그분께서도 현재 같은 제품을 구매해 사용 중이시다. 더불어 그분 회사 사람들 다수가 구매했다. 내가 로지텍에 홍보비를 받아야 하는 게 아닌지? ㅋ_ㅋ

     



    그래도 꼭 하나 단점을 찾으라 한다면, 타자 소리에 대해 쓰고 싶다. 타자 소리는 정말 작다. 딱 타자 치는 사람이 타자를 쳐가면서 느끼는 기분 좋은 소리인데, 혹 독서실 등에서 이를 이용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물론 키보드 스킨을 장착하면 줄어들긴 할 텐데, 완전히 무소음은 아니지 싶다. 딱 기분 좋은 타자 소리가 살짝씩 들리는 정도인데, 정말 굳이 단점 아닌 단점을 써보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딱 좋은 타자 소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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