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숭아 그릭요거트(그릭모모) 만들기, 홈카페 디저트워라벨/전지적 주부시점 2021. 8. 21. 12:42
최신유행 간식~ 복숭아 그릭요거트! 나혼자산다에서 박나래가 그릭모모를 만들어 맛잇게 먹는 것을 보고, 유행처럼 되고 있다. 요즘 복숭아가 워낙 제철이다보니, 사실 우리집도 복숭아가 넘쳐난다. 집안 참새 모두가 복숭아를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인데, 때마침 설탕과 같은 복숭아집을 뚫은 덕분에 올해 복숭아는 너무 잘 먹고 있다.
<필요한 재료>
① 말랑한 복숭아 ② 그릭요거트 ③ 그레놀라 ④ 꿀
그릭요거트에 사용할 복숭아는 단단한 것 보다는 몰랑몰랑한 것이 본맛을 살려주면서 맛보기 좋다.
<만드는 순서>
1. 복숭아를 깨끗히 세척한다.
2. 복숭아 씨앗을 제거한다.
먼저 복숭아 꼭지부분을 칼로 도려내고, 그안에 씨앗을 향해 칼로 깊이 넣어주면서 공간을 만든다. 숟가락은 되도록 씨앗을 떼네기 좋게 숟가락 끝이 살짝 홈이 있는 아이로 하는 것이 좋다. 숟가락을 넣어 한쪽으로 많은 힘을 주기보다 뱅글뱅글 돌리면서 씨앗을 서서히 빠질 것 같은 느낌을 가져보다보면, 다음번에도 빼내기 수월하다.
3. 복숭아 껍질을 까준다.
4. 씨앗을 뺀 자리에 그릭요거트를 넣어준다.
5. 그레놀라 위에 복숭아를 올리고, 꿀을 쭈욱~~~~
<시식 후기>
음식에 꿀을 넣어 먹는 것을 즐기는 스타일이 아닌데, 레시피가 꿀을 넣어 먹는 것이 좋다고 하여 살짝 의아했다. 물론 처음 복숭아와 그릭요거트를 같이 먹을 때는 안그래도 설탕같은 복숭아 당도인데, 꿀이 들어가니 살짝 별로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었다.
하지만 꿀, 그릭요거트와 섞여버린 그레놀라 맛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너무 맛있었다. 복숭아를 다 먹고, 마무리로 접시 바닥에 남은 그레놀라를 싹쓰리하기 안성맞춤이었다. 그래서 하나를 다 먹으니, 꽤 든든했다. 오늘 점심은 그렇게 떼우는 걸로 ^ㅡ^반응형'워라벨 > 전지적 주부시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꼬막비빔밥, 슥 비비기만 하면 완성되는 쿡수산 꼬막무침 (6) 2021.08.23 애터미 간고등어, 할머니는 생선대가리 좋다고 하셨어 (12) 2021.08.22 환상의 조합? 아기 물감놀이, 슬기로운 집콕생활 (1) 2021.08.19 일주일 간의 지독했던 장염기록(장염 빨리 낫는법) (3) 2021.08.18 톡톡몬스터 간편한 색칠놀이, 슬기로운 집콕생활 (8) 202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