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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출산선물, 필립스 스팀젖병소독기 사용기워라벨/전지적 주부시점 2021. 10. 22. 06:41
몇 년 전에 사용하던 유팡 젖병소독기를 아직도 조금이나마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둘째가 태어나고 공간의 부족함을 느껴 유팡, 레이퀸, 스펙트라, 해님, 필립스 등을 열심히 스캔하고 있었는데 지인이 필립스 젖병소독기를 선물로 주었다. (특가 할까 싶어 장바구니에 넣어놨었다 ㅋ_ㅋ)
필립스 젖병소독기의 장점은 3단에 이르는 공간이 좋았다. 1단은 젖꼭지 같은 작은 사이즈, 2단은 유축기나 이유식기 같은 사이즈, 3단은 젖병을 넣을 수 있다. 쓰던 유팡 소독기에 비하면 정말 많이 들어가는 사이즈다.
그리고 UV살균소독이 아니라 내가 부은 물을 이용한 스팀이라 조금 더 안심이 되었다. 열탕 소독이 좋은 건 누구나 다 알고 있는데 매번 하기 정말 번거롭다. 하지만 이 제품이 마치 열탕 소독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매번 사용할 때마다 물 130ml를 받침대에 부어주어야 한다. 물론 이 부분이 아주 살짝 귀찮을 순 있겠지만 다른 화학제품 안 넣고 물만 넣으면 되니 오히려 낫다고 하겠다.
제일 꼭대끼까지 스팀이 가는 모습 아주 손쉬운 다이얼로 구성되어 3단에 이르는 애기 물품이 40분 만에 살균소독과 건조까지 가능하다. 이후로 뚜껑을 열지 않으면 최대 24시간 동안 멸균상태가 유지된다고 하니, 이 부분도 참 마음에 든다. 아참 소독은 10분 소요 ㅎㅎ
또 하나 마음에 드는건 3단이 위로 쭈욱 올라가서 공간을 조금이나마 아낄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이 소위 부엌 내 분유존은 생각보다 좁다. 온갖 집안 식기들로 가득하게 되는데, 조금이나마 작아야 ㅜㅜ 기존에 쓰던 유팡은 네모여서 사실 공간을 많이 차지했다. 하지만 요 녀석은 애기 식기도 많이 들어가는 데다가 공간도 아낄 수 있어 참 좋았다.
사용 전 석회질 청소 중 하지만 요녀석도 단점 아닌 단점이 있으니, 소독할 때 석회질이 남다 보니 흰식초 90ml(아센트산5%) 물 30ml로 한 번씩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도 매일 버리는데, 이까짓꺼 쯤이야 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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