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스마트키 건전지 자가교체 <쉬움주의, 분실예방 Tip>

<누구나 할 수 있는 셀프 교체>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고 결코 겁내지말자. 집에 시계 건전지가 다되면 교체할 수 있지 않나? 그렇다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은근히 다른 동료 차량 스마트키 건전지를 교체할 일이 많았다. 차량을 처음 출고하고, 2-3년 안에 스마트키 건전지를 가장 많이 교환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때 셀프를 시도하다가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이게 2-3년 그대로 있다보니 처음 스마트키를 여는 것이 은근히 잘 되지 않는다. 그럴때 과감하게 열어재끼길 권장한다. 사실 나도 동료들이 부탁했을 때 이거 뿌러질 수도 있다? 라고 꼭 말을 해주고 교체를 해준다 ㅋ_ㅋ 교체해줄 때마다 느끼지만 스마트키가 조금씩 분명히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스마트키는 맨손으로 가능했는데, 현재 소유하고 있는 그랜저ig 차량의 경우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하는 편이 훨씬 수월하다.

★ 스마트키 건전지 교체가 필요한 증상
- 원거리에서 열림버튼을 눌러도 반응이 없다. 가까이에서만 작동한다.
- 시동이 잘 안걸리거나, 스마트키를 찾을 수 없다고 뜬다.
- 계기판 경고등에 스마트키 배터리 전압이 낮다고 현출된다.

 

준비물은 동그란 건전지 CR2032(현대기아는 거의 이거니,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매하자. 천원정도 할거다...)

 

① 자동차 열쇠 분리

사진상의 그랜저ig 차량의 경우 왼쪽으로 재껴서 자동차 열쇠를 빼내는 방식인데, 이 부분도 차량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이렇게 재끼는 방식이 있는 반면, 동그란 쇠가 있어서 그 부분을 눌러 열쇠를 빼내는 방식도 있었다.

 

② 키본체 분리

사진상의 그랜저ig 차량의 경우 저 노란색네모 칸에 일자 드라이버를 넣고 재끼면 벌어져 금새 분리 할 수가 있다. 이 부분도 차량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보통 빼낸 자동차 열쇠를 이용해서 사진상의 저 노란색 네모칸 왼쪽 공간에 넣어 재끼는 방식으로 많이 하는데, 그랜저의 경우 그렇게 해서는 잘 되질 않더라. 편안하게 일자 드라이버를 사용하는게 편함. 빼낸 열쇠의 경우 굵기가 있어서 일자드라이버처럼 잘 되질 않음. 보통의 자동차라면 나는 손으로 재껴서 분리한다.

 

③ 배터리 교체

④ 조립은 역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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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슷한 건전지 교체>

 

현대 기아 차량의 경우 대부분 이런 방식이다. 쉐보레를 교체해보니, 이렇게도 아니고 뒷면 일부만 재끼니 건전지가 바로 나와버리는 구조로 이거보다 더 쉬웠다. 이런 스마트키 건전지 교체는 사실 정비 축에도 끼이질 못한다. 하지만 블루핸즈나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만원은 더 받아낼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으나, 만원 이상 받을 거 같다.

<스페어 스마트키 보관 Tip>

요즘 차량의 경우 대부분 블루링크가 작동되어, 차량 문을 열고 닫고, 시동도 걸 수 있다. 보통 스마트키가 두개 이상이니, 나의 경우는 스페어 스마트키는 건전지를 반대로 꼽아서 차량 글러브 박스에 보관한다. 혹시 매일 쓰는 스마트키를 분실했다면...? 보험회사 긴급출동으로 문을 열기만 하면 그 스마트키를 사용할 수 있으니 ^ㅡ^ 정말 만약이지만, 스마트키 두 개를 전부다 분실했다면? ... 하 생각만해도 끔찍한 일. 그러면 서비스센터에서 스마트키를 다시 주문하면 발급까지 3주는 소요될꺼고, 비용도 20-30만원 들꺼고...그 비용과 소요시간이 정말 너무 스트레스로 작용할 것. 새 스마트키를 등록하고 나면 설사 본래 있던 키를 찾는다해도 다시 사용도 못할텐데,,, 이 부분을 많은 운전자들이 놓치고 있다고 생각함. 물론 분실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게 제일 좋겠지만, 술도 웬수지만 우리네 애들이 천진난만하게 장난치다 본인도 까먹는 경우도 생기니,,, 미리 대비해둬서 나쁠건 없을 듯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