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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에어컨냄새, 가장 효과적이고 빠르게 없애는 방법 <종결>
    워라벨/자동차 MOT 2021. 5. 18. 19:10

    장마

     

     

     에어컨의 계절, 또 시작되는 악취

       요 며칠 비가 오면서, 상당히 불쾌지수도 올라가고 후덥지근? 한 기분에 자동차 에어컨을 자주 틀게 된다. 이제 여름이니 에어컨 사용은 필연적이다. 그러다보면 어김없이 불쾌한 냄새가 스멀스멀 나기 시작한다. 이 냄새의 원인은 곰팡이다. 자동차 에어컨을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외부공기보다 차가워진다. 외부공기와 차량 내부의 온도차에 의해 에어컨에는 물방울이 생긴다. 우리가 흔히 아는 결로! 차가운 물을 유리잔에 붓고 잠시 있으면 물방울이 생기는 원리와 같다. 바닥에 떨어지는 물방울과 달리, 내부는 항상 습기가 존재한다. 그 습기가 차량을 주차하고 나서도 남아 있다면, 그 내부가 어떻게 될까? 바로 곰팡이의 원인이 되고, 그 결과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게 된다. 이때 방향제, 탈취제로 아무리 조치를 해봐도 나아지질 않는다. 인터넷에서 좋다는 제품 아무리 써봐야 효과가 전혀 없다. 시간과 돈만 허비할 뿐...

     

     

     

     히터, 완벽한 냄새 제거법

       에어컨을 켜고 운행한 상태에서 송풍을 해주면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미 곰팡이가 번진 차량에는 사실 큰 효과가 없었다. 그리고 에바청소도 참 좋지만, 매번 차량을 맡기는 것도 곤욕이다. 그러면 어떻게 이 불쾌한 냄새를 없앨 수 있을까? 가장 최선의 방법부터 소개하면, 히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내가 여러 방법을 해본 결과 이 방법이 가장 효과가 좋고, 간편한 방법이다.

     

     

     

    ① 차량 냉각수 온도가 어느 정도 올라가도록 운행한다.

    ② 차량을 주차하고, 문을 닫는다.


    ③ 내부순환버튼으로 변경한다.


    ④ 송풍구 방향을 전면으로 변경하고, 모든 송풍구를 닫는다.

    (송풍구를 막아 내부에서 뜨거운 바람으로 곰팡이와 습기를 없애는 방법이다.)


    ⑤ 히터로 전환해서 최고 온도, 바람세기 최대로 변경한다.


    ⑥ 5~10분간 현 상태를 유지한다.

    (너무 더우니 밖에 나가서 기다리자)

     

     

     

     에어컨필터를 헤파필터로 수시교체

       이 방법도 혹시 효과가 없다면 정비소를 방문하자. 그리고 가장 기본적으로 평소에 에어컨 필터를 헤파필터로 교체해주면 좋다.(확실히 돈 값을 하는 듯하다.).) 그리고 6개월 정도마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에어컨 필터는 정말 셀프로 충분히 할 수 있다. 내 차를 향한 약간의 관심과 정성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블루핸즈 가서 2-3만원을 지불하고 교체할 필요가 없다. 그 돈을 아껴 헤파필터를 구매 해 교체하자. 아무런 공구 없이 단순히 사람 손 하나로 교체가 가능하니 말이다.

     

    자동차에어컨 필터

     

     좋은 습관으로 악취예방

       평소에 나도 바쁜 일이 없다면 송풍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물론 상당히 귀찮다. 자동차 시동을 걸고 예열하는 시간이나, 송풍을 따로 챙기기가 참 쉽지 않다^^ 하지만 최대한 자동차 예열과 송풍을 챙겨보려 노력하는 편이다. 자동차 시동을 걸고 5분 정도 있다가 출발하는 습관, 도착지 5분 전에 에어컨 버튼을 끄고 바람을 세게 틀면서 습기를 말리는 습관. 좋은 습관만 가져도 내 차를 더 오래, 잔 고장 없이 탈 수 있으니 말이다. 집안에 18연식 차량 2대 모두 폐차할 때까지 운행할 예정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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