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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워시타워, 놀라운 기능(통살균, 통세척, ThinQ)
    워라벨/전지적 주부시점 2021. 5. 25. 05:33

    <택이 있는 상태로 돌려버린 세탁기>

    와이프께서 워시타워 세탁기에 새 옷을 돌리면서 택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돌려버렸다. 그 결과 종이가 산산이 흩뿌려져… 바지와 옷에 … 처참했다. 검은색 옷만 돌리려고 모아놓은 터라, 검정 옷에 너무나 선명한 종이 부스러기들의 흔적이 많았다. 그런데 종이 부스러기의 결과를 알기 전, 두 번에 걸쳐 LG ThinQ 어플에서 워시 타워 세탁기 통세척/통살균이 필요하다고 하는 게 아닌가? 이게 무슨 말일까? 몇 달 쓰다 보면 세척하라고 저러는 건가? 싶었다가, 세탁기를 열어보고서야 위의 처참한 결과를 알게 되었다.(알람이 시간 간격을 두고 총 세 번 왔다)

    <스마트 세탁기? 우연의 일치>

    워시타워가 스마트하게 저런 것도 감지해서 알려주는 게 아닌가? 싶었으나, 결론은 아니었다. ㅋ_ㅋ 정말 우연의 일치로 그때 알람이 온 것이었다. 설명서를 보니 이는 드럼 청소 시점 자동 알림 기능이었다. 드럼세탁기는 일반적으로 30회 사용 후 1번씩 청소시점 자동 알림이 표시된다. 전원 버튼을 눌렀을 때 남은 시간 표시창에 tcL이라고 깜빡거리면 드럼 청소 시점을 알려주는 것이니, 그때 통살균 버튼을 눌러 통살균을 진행하면 된다. 물론 이때 당장 통살균을 진행하지 않고, 일반 세탁을 해도 된다.

    <ThinQ 어플 연동의 필요성>

    사실 에어컨 조작 외에 ThinQ 어플이 필요한지 의문 이었는데, 이거 하나만 보더라도 꼭 연동시켜놓아야 할 필요성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약간 느낌이 세탁기에서 알려주는 건 그냥 무시할 것 같은데, 어플로 자꾸 알려주니까 통살균을 반드시 해야 할 것 같은 기분 ㅋ_ㅋ 역시 제조사에서 제품 사용설명서를 그냥 주는 게 아닌 거 같았다. 하지만 저렇게 긴 책으로 만드니 누가 읽어보겠나? 어플이 시키는 대로 통세척과 살균을 잘했고 혹시나 싶어, 세탁기 큰 이물질이 떨어지는 곳을 보아도 크게 나오는 건 없었고, 이후에 세탁기를 돌려도 더 이상 종이조각들이 묻어 나오지 않았다. 아참 아까 그렇게 더럽던 검은색 옷 가지들은 건조기에서 다 처리가 될지 의문이 들었는데, 역시 엘지다 ㅋ_ㅋ 완벽한 깨끗함을 선사하였다.

    아직 LG ThinQ 어플을 설치하지도, 연동하지도 않았다면 얼른 설치해서 연동시키자. 내가 세세하게 챙기지 못하는 것을 자연스레 알려주니, 어플을 미설치한 체 사용하면 손해보는 것 같다. 장기적으로 이 알림에도 설명서처럼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진다면 백점이 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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