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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ig 2.4 / 3.0 / 하이브리드 뭐사지?워라벨/자동차 MOT 2021. 5. 11. 01:00
그랜저ig 중고시장이 상당히 뜨겁다고 한다. 감가가 많이 되다 보니 이제 2-3천만 원만 줘도 구매가 가능하니 그런거 같다. 그런데 구매시 2.4, 3.0, 하이브리드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 같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나는 3.0 가솔린이고, 다시 구매를 고민해도 3.0 가솔린이다.
이유는 간단했다. 2.4의 오일관련 이슈가 끊이지 않아 일단 제외했다. 병렬식 하이브리드 또한 마음에 들지 않아 제외했다. 그런데 이 모든 고민은 세금, 유류비 등에 따라 사정이 워낙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게 판단하면 된다고 본다.
가령 연간 키로수가 만 킬로도 되지 않는데, 유류비 때문에 하이브리드를 산다는 건 말이 되질 않는다. 나의 경우 주행거리가 연간 만 킬로가 되질 않는다. 주말, 휴가 등은 SUV를 이용하여 애랑 같이 이동하므로, 승용차의 경우 순수 출퇴근이다... 그렇다면 유류비도 의미가 없고, 결국 세금이다.(기름값은 연 2만 킬로는 넘어야 의미가 있지 않을까?)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2.4와 3.0이 아닐까? 2.4의 경우 자동차세 연간 561,600원, 3.0의 경우 자동차세 연간 702,000원.나의 경우 18연식 그랜저, 여기서 10% 연납 신청하면 더 할인이 되겠지, 결국 10만원대 초반 정도의 세금 차이,,, 저 둘의 연비도 크게 차이가 없다. 물론 6기통이니 수리비가 더 들겠지 ㅋㅋㅋ 그런 디테일은 제외하겠다. 근데 그랜저 정도의 차량이면 국내 대형 세단 중에 플래그쉽 차량인데,
오래 고민할 것 없이 3.0 을 추천한다. 출력만 봐도 2.4 190 ,,, 3.0 266.... 비교불가다. 그리도 6기통을 타본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3.0으로 가겠지. 사실 6기통이란게 외제차에도 그렇게 흔한 게 아닌데, 국산차다 보니 ㅋㅋㅋㅋ그가격으로 6기통 갬성이라니 얼마나 좋은가 ㅎㅎㅎ (물론 익스스페셜이라 옵션도 너무 좋다 ㅋㅋ) 국산차 중에 참 이만한 차도 없는 거 같다. 무엇보다 엔진부분을 전부다 사비로 교체한다 해도 부품값만 100만원이 들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공임 제외)
이 정도급의 외제차 엔진 교체하면... 답이 안 나온다. 검색하면서 고민하지 말고, 일단 원하는 차를 운전해보고, 꼭 직접 느껴보고 선택하길 추천한다. 다음번엔 그간 운행하며 느낀 장단점, 연비 등에 대해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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