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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으로 도미노 세우는 기차, 슬기로운 방학생활
    워라벨/전지적 주부시점 2021. 8. 6. 06:15

    <자동으로 도미노를 세우는 시대>


    우리의 어린시절은 단 몇초의 희열을 위해 그 수많은 도미노를 세우며 보냈다. 자동으로 쌓는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했고, 사람의 손으로 쌓는게 당연하다 생각했다. 또한 도미노를 쌓으며 장난감에 들이는 그 정성만큼 그때는 행복이 가득한 시절이었다.



    <자동 도미노 기차완구>

    그리고 오늘날의 자동으로 도미노를 쌓아주는 기차 장난감을 마주하고 있다. 구성품은 너무나 다양하다. 기차를 필두로 도미노칩 180pcs 가 들어있는데, 너무 많아 다 뜯어보지도 않았다.(집이 난장판 될까봐) 색깔은 주황, 파랑, 연두, 노란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다리 같은 팩이 두개 들어있는데, 하나는 미끄럼틀처럼 슬라이딩이 되는 것, 하나는 단순 아치형 다리모형이다.


    <도미노 기차 사용법>

    먼저 기차를 운행하기 전에 도미노를 넣어줘야한다. 나는 이걸 하면서 이게 과연 자동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다. 그렇다. 도미노를 세우는 건 자동이 맞다. 하지만 그 도미노를 장착해주는 건 수동이다. 어차피 다 들어가지도 않기 때문에 절대절대 도미노팩을 미리 다 뜯어서는 안된다. 흘린 도미노 줍다가 성질머리 나빠질 것 같다^^



    도미노를 다 장착했다면 그대로 홈에 맞게 기차 위에 장착! 버튼만 누르면 기차가 이동하면서 도미노를 세워준다. 제법 기차소리를 내고 빛깔도 나면서 아이들을 불러모으기에 충분하다. 내부가 투명해 어떻게 도미노가 내려오는지 볼 수 있다. 세워진 도미노를 넘어뜨리는 건 언제나 딸아이의 몫이다. 너무 뿌듯해한다. ㅋ_ㅋ


    <도미노 기차의 단점>

    아까 언급했듯이 분명 자동인데, 마치 도미노를 수동을 쌓는 듯한 피로감이 드는 건 기분 탓인가? 도미노 기차에 도미노를 많이 장착할 수는 없어 생각보다 도미노가 짧다. 그게 좀 아쉽다. 더 높으면 기차가 감당을 못하는 건지, 다소 짧은 도미노가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하지만 기차 외에 도미노 쌓기를 할 수 있는데, 4세에 빛나는 우리 딸은 따로 도미노 쌓기에는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단순히 소리와 빛을 내며 가는 기차가 도미노를 쌓아주는 것에만 흥미가 있는 듯 하다.



    이 장난감 또한 2만원이 되지 않는 금액인데, 금액 대비 괜찮은 장난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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