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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식물원 정글돔, 아이와 가볼만한 곳
    워라벨/일상을 벗어나 2021. 6. 21. 06:43



    <정글돔 : 식물원> (기대 이상 강추)

    거제에 식물원이 2020년 1월 17일 개장했다고 한다. 식물원 전체면적이 36,664㎡, 국내 최고 높이 30m, 연면적 4,468㎡로 열대돔형 온실, 야외 생태공원으로 되어 있다. 나는 식물에 대해 잘 모른다. 식물이라고는 선인장, 참나무, 소나무 정도??? 여기는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예상외로 너무너무 좋아 꼭 가보길 추천한다.
    정글돔의 위치가 거제면이라서, 벨버디아와는 35분(34.8km), 대명리조트와는 20분(23km) 이 소요된다. 벨버디아와 대명리조트 모두 거제 시내를 관통해서 지나는 위치인데, 다른 큰 관광지와는 거리가 있으니 일정을 짤 때 참고하면 좋겠다. 거제도는 순수하게 거제도 지도를 보았을 적에 우측(옥포, 장승포, 구조라, 학동, 함목)이 관광지가 많다. 농소, 덕포, 학동, 구조라 해수욕장 / 지세포 골목식당 / 지심도 / 외도 / 해금강 / 바람의 언덕... 한화와 대명리조트 또한 우측이다. 나의 경우는 정글돔에 들렀다 15분가량 걸리는 파인에이플러스로 가는 코스였다.



    입장료는 <일반인 5,000> <청소년 4,000> <어린이 3,000>, 6세 이하는 무료입장이다. 주차장은 일단 굉장히 넓어서 웬만하면 주차자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듯하다. 월요일은 휴관, 하절기는 18시까지 운영, 동절기는 17시까지 운영한다. 물론 매표 및 입장은 마감 1시간 전까지 가능!



    외부에 감성 넘치는 이 돌다리는 이미 여기부터 사진찍기 전쟁이 시작된다. 외부에서 카메라를 들었다가 얼른 X0.5로 바꿔야 할 정도로 건물이 컸다. 내부는 길이 하나인데, 이 길을 따라 쭈욱 전체를 둘러보는 구조이다. 내부는 많이 덥지는 않은데, 식물에 온도와 습도를 맞춘 듯했다. 하지만 땀이 뻘뻘 날 정도로 더운 날씨는 아니었다.



    너무 식물들이 많아서 무뇌 안인 나는 어 신기하네 하면서 열심히 걸었다. 확실한 것은 관리가 잘 되어 있었고, 테마를 조금씩 꾸며놓은 덕분에 포토존 맛집도 너무 많아서 여기저기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내가 못 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실내에 화장실은 보지 못했으니, 아메리카노를 먹었다면 필히 화장실을 들렀다 입장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내부를 정신없이 즐기다 보니 외부에 비 내리는 정원부터 이어지는 공간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날씨가 좋다 보니, 찍는 족족 그림이었다. 답답했던 마음이 뻥뻥 뚫려주니, 기분까지 너무 좋은 곳이어서 입장료가 하나도 아깝지 않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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