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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도 남자가 말해주는 '통영 맛집'
    워라벨/일상을 벗어나 2021. 8. 21. 06:30

    <본문에 앞서>

    어릴 적 잠시 경기도에 거주한 것을 빼면 쭈욱~ 경상도에만 살았기에, 내가 가본 모든 그때 그 장소(Been)를 솔직하고, 자신 있게 평점으로 매겨보고자 한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그 당시 누구와 갔는지, 날씨가 좋았는지, 기분은 어땠는지에 따라 평가가 많이 다를 수 있지만,
    블로그에 지극히 좋은 말로 그걸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헛된 발걸음을 하게 만드는 사례가 없도록 경상도 출신이 직접 가보고 느낀 그 장소에 대한 평점을 써보고 한다. 얼마나 장기간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볼만한 관광지와 맛집 정도만 적어보려 한다. 카페의 경우 너무 자주 바뀌다 보니 내가 잠시 해당 지역을 안 가면 금세 새로운 게 생겨서^^ 맛집의 경우 어느 정도의 전통은 있는 곳이 맛있다 보니~

    <전체적인 느낌>

    통영의 경우 내가 가장 처음 뚜벅이로 여행을 가본 곳이다. 그래서 늘 그 기억에 설레고, 뭐랄까 그 시절의 기억과 지금 편안히 자동차를 타고 아이를 데리고 가는 기억이 공존하는 장소다. 통영이 늘 좋은 까닭은 좋은 기억뿐만 아니라, 먹거리도 사실 풍부하고 경치 또한 좋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이 통영을 동양의 나폴리라고 부른다는 말을 들었을 때, 충분히 그에 걸맞는다고 생각했다.


    1. 통영불곰횟집 ★★★★★
    외관부터 통영 같지 않은 이곳은 랍스터 코스요리의 퀄리티가 상당하다. 랍스터 회는 탱글탱글 달고 쫄깃한 식감 덕분에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부담 없다. 게다가 생선회와 찌깨다시 갑!



    2. 바다가들린다 ★★★★☆
    바다 바로 앞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먹는 호사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캠핑하면서 먹는 기분?) 장어, 가리비, 돌문어 등 각종 해산물이 좋다. 장어를 먹을 때 꼭 치즈를 추가해서 먹자. 겨울에 특히 해산물이 좋다.

     

     

    3. 동피랑전복마을 ★★★★☆
    전복돌솥밥, 전복물회, 해물파전이 맛있는 집, 단 웨이팅이 있고, 주차장은 협소



    4. 동피랑쭈굴 ★★★
    맛이 없을 수 없는 굴로 만든 음식이 많다. 굴미역국, 굴전, 쭈꾸미굴볶음 등이 있다. 물회는 멍게가 다소 비린 등 비추



    5. 통영해물뚝빼기 ★★
    싱싱한 해물을 선호하는데, 뚝빼기 내에 해물이 그다지 싱싱하지 않았다. 성게알비빔밥은 성게알이 얼어터져 비렸다. 국물은 맛이 없을 수 없는 재료라…미주뚝빼기도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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