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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해해양공원 콧바람 쐬러 가볼까? (어류생태학습관, 솔라타워)
    워라벨/일상을 벗어나 2021. 10. 3. 22:19
    2013년 임시개장한 솔라타워


    2013년 군항제 기간에 진해 솔라타워가 임시 개장했다. 그때 처음 가본 솔라타워는 우선 경치가 너무 좋았다. 섬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었고, 오션뷰가 상당히 멋진 곳이었다. 다리를 건너가면 섬에서도 또 즐길 수 있고, 곳곳에 산책길이 너무 잘 조성되어 있었다.


    그로부터 8여년이 지난 지금, 이제 커플이 아니라 애가 둘 딸린 결혼 6년차 부부다. 집에서 먼 곳이 아니지만, 굳이 여길 자주 찾진 않았다. 하지만 요새 연휴가 너무 길다 보니, 잠시나마 아이의 힘을 뺄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오랜만에 오게 되었다.



    이곳은 올때마다 느끼지만, 이상하게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른 시간 방문을 추천한다. 주말에는 다리 넘어 마을까지 차가 밀려버리는 주차장 만차를 맛보기 십상이다. 밖에서부터 걸어오자니 애가 있는 집은 다소 힘들다. 전체적인 한 바퀴 코스가 오르막이 있다 보니, 애는 아빠에게 엎어달라며 아빠는 가뜩이나 더운 여름 너무나 힘들다. ㅋ_ㅋ



    진해해양공원의 메인은 어류생태학습관이다. 이곳에 가야 살아 숨 쉬는 물고기를 볼 수 있다. 매표소 옆에 있는 해양생물테마파크는 사실 박제된 아이들만 전시된 곳이다. 하지만 매표소 없에 보이다 보니 가장 먼저 직행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30-40명의 제한된 인원만 들어가, 대기가 길었다. 솔라타워는 두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일찌감치 포기했다.



    어류생태학습관과 해양생물테마파크를 두 군데 다 굳이 들릴 필요는 없다고 본다. 매표 후에 솔라타워를 찍고, 어류생태학습관을 관람한 후 밑으로 내려와 야외전망대와 매점이 있는 곳에서 잠시 쉬다가 가면 된다. 물론 어린아이와 함께 왔을 때의 경우라... 성인끼리 온다면 섬까지도 가면서 더 즐길거리가 많다. 어린애 있는 집은 이런저런 제약이 참 많다^^



    어류생태학습관과 해양생물테마파크를 두 군데 다 굳이 들릴 필요는 없다고 본다. 매표 후에 솔라타워를 찍고, 어류생태학습관을 관람한 후 밑으로 내려와 야외전망대와 매점이 있는 곳에서 잠시 쉬다가 가면 된다. 물론 어린아이와 함께 왔을 때의 경우라... 성인끼리 온다면 섬까지도 가면서 더 즐길거리가 많다. 어린애 있는 집은 이런저런 제약이 참 많다^^

    조금 더 큰 애가 있다면 짚라인과 제트보트도 타봄직한데, 우리 집은 아직 그 단계까지 가려면... 내 흰머리가 백가닥은 더 생겨야 하지 싶다.



    가까운 거리에 오래간만에 콧바람을 쐬어서 애가 오는 길에 쿨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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