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전지적 주부시점
-
6주만에 맞은 모더나 2차 접종 후기(일자별 증상기록)워라벨/전지적 주부시점 2021. 9. 8. 23:52
세상에 6주 만에 모더나를 맞게 될 줄은 몰랐다. 백신 제조사에서 접종 간격을 4주라 했는데, WHO 가 6주 권장한다고 그걸 따라가다니… 여하튼 백신을 6주 만에 맞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1차 접종 병원이 너무 멀어서 가까운 곳으로 2차 접종병원을 변경했다. 집과 가까운 소아과로 바꿨다. 왠지 소아과는 주사도 안아프게 잘 나아줄 거란 기대 속에... 1339에 전화하니 바로 예약 변경이 가능한 시스템이었다. 당일 2차 접종은 16시였는데, 14시 30분에 가도 주사를 맞을 수 있었다. 요즘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다양한 백신이 많아져서 들어가자마자 해당하는 백신 스티커를 붙였다. 근데 화이자 모더나 색상이 많이 차이 나보이지 않는데… 색상이 그렇게 많은 데 꼭 비슷하게 어둠침침한 색으로 해..
-
LG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소모품 구매하기워라벨/전지적 주부시점 2021. 8. 30. 19:38
잊고지냈던 포인트가 있었다. 친절하게 문자로 안내가 왔다. 예전에는 저 문자를 무시하고 지나버려 포인트가 소멸하게 둔 적 있었다. 이번에는 본래 포인트로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한번 식기세척기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받아보니 이걸 과연 유료로 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생겼다. 월 4,900원의 유료서비스라는 것이 무색했다. 2년이면 117,600원… 셀프로 대충 물티슈로 슥슥 닦고, 망하나 교체해주면 될거 같았다. 그래서 유료 서비스는 한번 받아보곤 즉시 해지했다. 워시타워를 사용해보니 굳이 세탁소에 옷을 맡기는 빈도가 줄었다. 웬만한 옷은 세탁과 건조기 돌리고, 스타일러에 넣으면 정말 깨끗하고 반듯하게 옷이 잘 펴졌다. 이렇듯 스타일러 빈도가 상당히 늘어난 까닭에 어플 lg..
-
꼬막비빔밥, 슥 비비기만 하면 완성되는 쿡수산 꼬막무침워라벨/전지적 주부시점 2021. 8. 23. 05:52
고등어에 이어, 꼬막도 너무나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다. 벌교-순천-여수 쪽을 가면 무조건! 무조건! 꼬막 관련 음식은 꼭 먹는다. 하지만 이 꼬막을 집에서 먹는다고 생각하면 엄두가 나질 않는다. 꼬막을 씻어서, 꼬막을 큰 냄비에 삶아서, 꼬막을 손수 하나하나 까서,,, 그렇기 때문에 우리 집에선 불가 ^^ 그래서 쿡수산 꼬막무침을 주문했다. 쿡수산 꼬막무침은 여수 갯벌에서 채취한 꼬막을 양념을 버무려 만들었다. 현재는 양념 꼬막무침과, 매운 꼬막무침이 있는데, 매운 꼬막무침도 전혀 맵진 않다 ^^ 한팩에 200g 정도 들어있는데, 한팩에 2명 정도 배 터지게 비벼먹을 수 있는 량이다. 우리 집은 현재까진 3인 가정이므로, 두 끼 정돈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부추만 재빠르게 주문해서, 참기름만 ..
-
애터미 간고등어, 할머니는 생선대가리 좋다고 하셨어워라벨/전지적 주부시점 2021. 8. 22. 06:35
애터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마 치약, 화장품일 텐데, 고등어를 판매한다고 하면 상당히 의아하다. 나 또한 그랬다. 집에서 20여 년 동안 어머니의 정성 어린 고등어와 갈치구이를 받아먹다가, 결혼을 하고 생선구이를 먹질 못했다. 이유는 너무나 다 잘 알만한 생선 냄새... 생선구이는 구울 때마다 엄청난 연기와, 냄새로 그야말로 집안을 초토화시켜버린다. 내가 그동안 먹은 생선구이는 시골이었기에 가능했다. 시골이었지만 생선구이를 구을 때마다 집 주변으로 모여드는 수십 마리의 고양이들의 제1타깃이었다. 그런 생선구이를 이제 팩으로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 우리같은 젊은 세대는 보통 집에서 생선구이를 절대 먹질 않는다. 손질도 손질이고, 굽는 것도 굽는 거고,,, 식당에서만 만나는 걸로 하였다. 하지만 아이..
-
복숭아 그릭요거트(그릭모모) 만들기, 홈카페 디저트워라벨/전지적 주부시점 2021. 8. 21. 12:42
최신유행 간식~ 복숭아 그릭요거트! 나혼자산다에서 박나래가 그릭모모를 만들어 맛잇게 먹는 것을 보고, 유행처럼 되고 있다. 요즘 복숭아가 워낙 제철이다보니, 사실 우리집도 복숭아가 넘쳐난다. 집안 참새 모두가 복숭아를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인데, 때마침 설탕과 같은 복숭아집을 뚫은 덕분에 올해 복숭아는 너무 잘 먹고 있다. ① 말랑한 복숭아 ② 그릭요거트 ③ 그레놀라 ④ 꿀 그릭요거트에 사용할 복숭아는 단단한 것 보다는 몰랑몰랑한 것이 본맛을 살려주면서 맛보기 좋다. 1. 복숭아를 깨끗히 세척한다. 2. 복숭아 씨앗을 제거한다. 먼저 복숭아 꼭지부분을 칼로 도려내고, 그안에 씨앗을 향해 칼로 깊이 넣어주면서 공간을 만든다. 숟가락은 되도록 씨앗을 떼네기 좋게 숟가락 끝이 살짝 홈이 있는 아이로 하는 것이..
-
환상의 조합? 아기 물감놀이, 슬기로운 집콕생활워라벨/전지적 주부시점 2021. 8. 19. 19:35
① 톡톡 몬스터 곰돌이 스포이드, 물통 - (무지개색)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 검은색 ② 워셔블 핑거 페인트 촉감 놀이용 유아물감 뽀족캡 - (6가지색) 라이트주황, 라이트분홍, 라이트노랑, 라이트연두, 라이트하늘, 라이트보라 - 유아물감은 이전 거제 한화리조트에서 한번 해보았는데, 아이가 생각보다 좋아서 이번에 주문을 해보았다. 손에 짜서 가지고 놀 수도 있고, 정말 만능으로 놀 수가 있다. 단점이 있다면 집이 더러워질 위험이 있다는 ㅋ_ㅋ ③ 압축 코인 티슈 - 식당에서 한 번씩 봤을법한 그 티슈가 맞다. 이 티슈는 익히 잘 알겠지만, 물이 닿게 되면 커지게 된다. 그러면 물감놀이를 할 때 아이는 더욱 좋아하게 되는^^ ④ 계란통 열심히 물감놀이 도구랑 세팅하는 데 애가 자꾸 돌진..
-
일주일 간의 지독했던 장염기록(장염 빨리 낫는법)워라벨/전지적 주부시점 2021. 8. 18. 19:31
아프기 전날 우리 가족은 다 같이 고기를 구워 먹었다.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집콕을 열심히 하면서 고기도 홈플러스 배송까지 시켜 맛있게 먹었다. 술은 마시지 않고, 아주 얌전히 코카콜라와 소고기를 섭취하였다. 그런데 먹고 나서의 그 뭐랄까 배속에 걸린 듯한 별로 탐탁지 않은 기분이 들었다. "체한 건가? 내려가겠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그날 밤은 산책까지 하며 잠에 들었다. 그날 밤... 너무너무 배가 아파서 요리조리 뒹굴었다. 내무부장관 및 아이의 쾌적한 잠자리를 위해 나는 홀로 센스맘에서 기거하고 있다. ㅜㅜ 너무 힘들었지만 열심히 버텼다. 거의 네발로 기어 다닐 정도로 허리를 잘 펴지 못했따. 그리고 아침에 보니 집에 가스활명수도 없어, 와이프가 그걸 사주었는데 내 상태가 많이..
-
톡톡몬스터 간편한 색칠놀이, 슬기로운 집콕생활워라벨/전지적 주부시점 2021. 8. 15. 10:17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집 꼬맹이를 위해 색칠놀이를 주문! 1. 12가지 색상의 도트물감 - 연분홍, 진분홍, 빨강, 주황, 노랑, 초록, 청록, 파랑, 진파랑, 보라, 갈색, 검정 2. 색칠놀이북 4개 - 점찍기/ 공룡/ 동물/ 탈것, 각각 40페이지, 19개 그림 스포이드도 같은 계열 제품인데 잉크가 아직 배송이 되질 않아 하지 못하고 있다. 방법은 따로 없다. 그림에 하얀 빈칸을 채우는 방식이다. 가볍게 톡톡 찍어서 색칠하면 되는데, 이게 은근 노가다 같은 느낌이다. 애가 처음에 엄청난 흥미를 보이다가, 너무 많이 색칠해야 하니 금새 다음 페이지로 넘겨 새로운 그림을 색칠하길 원했다. 이렇게 색칠놀이를 도트방식으로 접하니, 따로 물감과 붓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었다. 굳이 따지자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