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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매매, 내가 선택한 기준 !!! <매린이(매매어린이) 시점>
    워라벨/전지적 주부시점 2021. 5. 29. 02:49

    아파트 선택 기준 <1번 입지, 2번 입지, 3번 입지>

    입사 10년 차를 넘어서니, 주변에서 후배들도 결혼을 많이들 하고, 다들 똑같이 아파트 매매를 언제 해야 하느냐를 고민하고 있음. 도심권 아파트를 매매하자니, 예산이 부족하고, 조금 거리가 있는 주변 위성도시로 가자니, 멀고... 나는 개인적으로 경제적인 수준을 맞춰,,, 위성도시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는데, 이제 다시 선택의 기회가 온다면 거긴 다시 못 갈 것 같다.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은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는 순간 삶에 있어 가장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고 생각한다. (딩크족 제외 ^ㅡ^) 가장 쉽고 간단하게 보면, 아기를 낳으면 아기가 그냥 크나? NO!! 정말 자주 아프다 ㅜㅜ 그러면 병원을 찾는다. 동네병원 가면 된다고??? 나는 동네병원 갔다가 몇 번 오진을 당한 이후로, 조금만 이상하면 대학병원을 찾는다. 그러면 그 대학병원에 보통 도시에 있지 않은가?... 근처에 살아야 집에 왔다 갔다 하는 부분이 쉽게 해결된다. 입원한 아이에겐 짐이 정말 끝도 없다... 그러다 조금씩 아이가 큰다. 그러면 그때부터는 학교, 교육이 시작된다. 요즘은 어린이집부터 따진단다. 휴... 아기들이 참 불쌍하다 ㅜㅜ 교육은 사실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부자들이 많이 시킨다. 영어 유치원부터... 명문 학교, 각종 사교육... 병원과 교육을 생각한다면 중심가에 있어야 한다는 게 결론이다. 아무리 신축 아파트도 결국 구축이 되어 노후화된다. 하지만 아파트의 입지는 신축과 구축의 구분이 없다. 아파트를 매매할 때 입지 하나만 보고 구매하더라도 손해는 없으리라 본다.

    "집을 빨리 사라, 대출을 두려워하지 마라"

    또 가장 중요한 게, 부동산 경기가 좋아서 위성도시 아파트값이 1억 올랐다면, 중심가 아파트값은 배, 혹은 배배로 오를 것이다. 그래서 초기 비용이 더 들더라도, 중심가에 아파트를 매매하는 게 낫다고 본다. (갑작스러운 개발로 예외도 있겠지만, 대부분 그렇겠지) 집 구매가 꼭 필요하다는 말을 하려고 했다가 왜 삼천포로 갔는지 모르겠다. 내가 첫 입사를 하고 결혼을 하였을 때 선배들이 늘 했던 말이 있었다. "집을 빨리 사라. 대출을 두려워하지 마라" ??? 그게 무슨 말씀인가요? 돈이 있어야 집을 사죠... 그 말 뜻을 8년이 지나서, 아파트를 매매하고 알게 되었다. 내가 집을 사지 않는 8년 동안 아파트 값은 너무 올라버렸다. 그때 무리해서라도 집을 샀다면... 은행을 왔다 갔다 해보니, 은행에서 대출을 많이 해주는 것도 능력이다. 은행에서는 손해 보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 그러면 우리 평범한 직장인은 어떻게 집을 사야 할까? (전혀 감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일반적으로 지방에서 국평(국민 평수 34평)을 매매한다면 오래된 아파트도 있을 것이고, 신축 아파트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 지방이야 3억부터 6억 정도의 수준일 텐데,

    대출금액에 따른 월 납입금 계산

    대졸 직장인의 평균 급여는 월 350만원, 연봉 5천만원이라고 한다. 집안 사정이 모두 같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경제적인 부분을 잘 컨트롤해야 한다. 물론 고정지출, 변동지출 등을 세밀하게 따져 자신의 담보대출 상환능력을 계산해야 한다. 만약 6억짜리 아파트를 매매하였을 경우, 아파트 값의 60% 수준을 담보대출로 해준다고 보면, 360,000,000원 정도가 대출되고, 나머지 240,000,000원은 신용대출이든, 아빠 찬스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대출금액에 따른 상환만 언급하겠다) 3억짜리 아파트를 매매하였다면, 180,000,000원 정도 대출이 된다는 뜻이다.

    매매가 대출금액(매매가 60%) 월납입금
    (금리 2.5%, 30년 상환 기준)
     
    600,000,000 360,000,000 1,376,041원  
    500,000,000 300,000,000 1,146,701원  
    400,000,000 240,000,000 917,361원  
    300,000,000 180,000,000 688,020원  

    삶의 가치에 따른 현명한 판단

    월 납입금으로 보면 대졸 직장인의 월평균 급여인 350만원으로 충분히 납입이 가능한 수준이다. 리모델링, 가구 가전, 각종 세금이 더 들 테니, 그 부분도 생각해서 수중에 예산을 좀 더 잡아야 한다. 내 개인적으로는 월세 내면서 드는 돈, 세 살면서 몇 년간 재산증식이 멈추는 돈... 정답은 없으니 어렵다. 순수 소득으로만 보면 저렇게 보이는데, 실제 가정을 꾸리고 살다 보면 기존의 빚, 생활비, 고정지출 등이 정말 많이 나가게 된다. 물론 현재 금리가 낮은 수준이라, 저 정도가 나오게 되지만 금리인상이라는 잠재적인 위험요소도 있기 때문에, 대출은 적당히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긴 하다. 요즘은 담보대출로 상환하는 것도 연말정산에서 공제가 되니, 주변에 경제적으로 살만한 사람들도 적당히 조금씩은 다 들고 있더라. 당연히 집을 반드시 사라는 투자권유는 아니고, 1가구 1주택은 사실 무의미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현명하게 아파트 매매 하기를 권유한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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