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동생의 집들이에서 처음 그분을 만났다. 외관은 분명 찹쌀떡을 연상시키는데, 반으로 자르니 치즈가 한가득 포함된 자태를 뽐냈다. 그렇지만 기대는 없었다. 그저 커피와 먹는 간식 정도로 생각했다. 하… 입안에 들어가는 순간 엄청난 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었다.
치즈는 일단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음식이라 좋았고, 찹쌀떡이 얍게 구성되어 있어 쫀득한 식감만 딱 느끼기에 적절했다. 포장지를 보니 노란 빛깔 구운 치즈와 하얀 빛깔 크림치즈로 구성되어 있었다.
즉시 쿠팡프레쉬 주문!!! 9개가 한 박스 낱개 포장이라 각각 냉동실에 보관하기 좋다. 먹는 방법도 간단하다. 먹고 싶을 때 10-20분간 미리 밖에 꺼내놓고 먹으면 된다. 나 같이 요알못 들은 조리를 할 것도 없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가격은 그렇게 착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비싸다고도 볼 수 없을 것 같다. 9개가 든 한 박스가 15,250원, 1개당 1,694원 맛을 한번 본 사람이라면 고민 없이 주문할 것 같다. 아메리카노와 찰떡인 이 치즈 맛에 홀릭된 나는 당분간 이 치즈찰떡을 너무너무 애용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