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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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언더싱크 정수기(조리수), 주방세제통 제거 후 구멍마개 부착워라벨/전지적 주부시점 2021. 10. 10. 23:44
싱크대에 사용하지 않는 언더싱크 정수기와 주방세제 밸브를 없애고 그 위에 실리콘 건조매트를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집에 식기세척기가 있더라도 싱크대에 건조대가 대부분 필수가 아닌가? 또 둘째 관련 식기는 당분간 식세기에 넣지 않고 손수 씻어야 하니 필요해졌다. 만만하게 보고 먼저 정수기를 제거했다. 싱크대 아래에 돌리기만 하면 되니 손쉽게 제거하고 구멍마개를 설치했다. 근데 문제는 세제통이었다. 이놈의 세제밸브놈은 기껏 돌렸더니 이제 위 아래가 같이 돌아간다. 정말 짜증났다. 완전 아래 안쪽에 있는 놈과 싱크대 위에 있는 위치탓에 성인남자 혼자서 돌리기에는 부족하다 ㅜㅜ 하 이사올 때 시간 없어도 싱크대 바꿀껄 ㅜㅜ 그래서 이건 나혼자 돌릴 수 없다는 짧은 결론하에 실톱을 사왔다. 다이소에서 아주 저렴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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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21년 신상 퀼팅자켓 직구 후기(M사이즈, 블루밍데일즈 세일)워라벨/전지적 주부시점 2021. 10. 8. 09:29
폴로 랄뽕룩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맘때쯤 나올 폴로 퀼팅 자켓을 궁금해할 것 같다. 작년 폴로 퀼팅 자켓은 무슨 생각으로 디자인 했을까 싶을 정도로 이상했다. 19년 바이커 퀼팅 자켓을 히트 치고 자만했던 탓일까? 바이커 퀼팅의 경우 아직도 역으로 중고마켓에서 구매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다. 이번 21년 신상 퀼팅자켓도 너무 잘나왔다 생각한다. 블랙, 네이비, 올리브 색상이 있는데 이미 폴로 공홈에선 품절되고, 백화점에선 40만원을 넘어가니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금액이다. 바버 리데스데일보다는 핏감이 확실히 좋은 것 같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패밀리 이벤트라고 25% 할인 쿠폰이 왔던데 폴로 공홈에 적용을 해봐도 200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블루밍데일즈에서 25% 기본 장바구니 할인과 메일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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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 3년차 오너가 보는 장단점워라벨/자동차 MOT 2021. 10. 7. 21:24
2019년 아이가 있는 집에 SUV가 한대는 있어야 한다는 와이프의 협박? 권유? 에 열심히 차량을 물색했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차가 하나도 없었다. 그간 현기차와 쉐보레의 잡다한 결함에 질려버린 탓에 정말 잔고장 없기로 유명한 일본차를 보게되었다. 수능때 국사를 칠정도로 보수주의지만, 글로벌 시대에 대원군도 아니고 국산만 애용하자는 주의는 아니였다. 이 시국보다는 나에게 있어 실용성은 매우 중요하다. 허구한날 미션오일과 냉각수가 새고, 같은 증상으로 센터를 세번이나 반복시키는 이 엿같은 제조사에 정말이지 정이 다 떨어져버렸단 표현이 맞는 것 같다. 결국 돌고 돌아 편안한 as는 국산이긴하다. 하지만 서비스의 질적인 면에서는 우리나라 제조사는 갈길이 멀다. 고객을 호갱으로 아는, 뭐든 대충 수리하면 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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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해양공원 콧바람 쐬러 가볼까? (어류생태학습관, 솔라타워)워라벨/일상을 벗어나 2021. 10. 3. 22:19
2013년 군항제 기간에 진해 솔라타워가 임시 개장했다. 그때 처음 가본 솔라타워는 우선 경치가 너무 좋았다. 섬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었고, 오션뷰가 상당히 멋진 곳이었다. 다리를 건너가면 섬에서도 또 즐길 수 있고, 곳곳에 산책길이 너무 잘 조성되어 있었다. 그로부터 8여년이 지난 지금, 이제 커플이 아니라 애가 둘 딸린 결혼 6년차 부부다. 집에서 먼 곳이 아니지만, 굳이 여길 자주 찾진 않았다. 하지만 요새 연휴가 너무 길다 보니, 잠시나마 아이의 힘을 뺄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오랜만에 오게 되었다. 이곳은 올때마다 느끼지만, 이상하게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른 시간 방문을 추천한다. 주말에는 다리 넘어 마을까지 차가 밀려버리는 주차장 만차를 맛보기 십상이다. 밖에서부터 걸어오자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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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카페 지엘, 앵무새랑 수족관이 왜 거기서 나와?워라벨/일상을 벗어나 2021. 9. 22. 22:04
영원할 줄만 알았던 추석연휴가 벌써 끝이났다. 열심히 아이를 데리고 갈만한 곳을 물색하다가, 밀양 하남에 이색적인 카페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카페 지엘은 주택을 개조해 만든 느낌인데, 내부는 모던한 분위기였다. 내부에 들어가면 한쪽에 수족관 속 비싸보이는 큰 물고기와 거북이, 도마뱀, 거미 등이 있다. (요 관상어들은 아주아주 비싸보였다) 멀리서도 수족관이 잘 보이고, 전체적으로 통유리가 많아서 참 잘 만든 카페같았다. 물론 사람이 많이 없다면^^ 우리집은 11시 오픈시간을 맞춰갔는데, 2시간 가량 놀면서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었었다. 물론 그전에 신나게 잘놀았다. 2층은 노키즈존이라서 구경만 했는데, 특별한 것은 없는데 넓은 정원? 과 산조망으로 아이들 없는 사람들은 편안히 수다 떨다가 갈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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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주촌 '자람동산', 야외와 실내가 공존하는 키즈카페워라벨/일상을 벗어나 2021. 9. 18. 21:51
김해 주촌이라 함은, 정말 몇 년 전만 해도 허허벌판이었는데,,, 이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하나둘 자리 잡고 있었다. 옛날에 내가 알던 그 주촌이 맞는지? ㅋ_ㅋ 위치는 다소 쌩뚱맞은 곳에 있는데, 밑 길에서 특별한 표지판이 없다. 네비에서 꺾으라고 하는 곳에서 꺾을 수밖에^^(표지판 설치가 필요해 보임) 영업시간은 , 요금은 성인 음료 1잔 무료인데,,, 커피는 따로 원두를 내려 주시진 않고, 미리 준비해놓은 커피 넣은 페트병에서 따라 주신다. 음료에 너무 큰 기대는 안 하는 게 ^^ 우리 팀은 이미 10시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들어갔다. 주차장은 워낙 넓어서 이곳이 다 찰 수는 없을 듯하다. 외부에 마당도 넓고, 놀거리가 다양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토끼는 두 마리가 있었는데, 한 마리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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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냉면전문점 ‘한옥’ 삼천포 육수맛워라벨/일상을 벗어나 2021. 9. 13. 22:53
사천 케이블카를 타고 주변에 식당이 많이 있지만, 관광지 주변에서 식당 가기 참 부담스러워 삼천포 시내로 검색! 숲뫼길쪽에 위치해있고 전용주차장까지 있어 주차 걱정은 없었다. 새로 생긴 한옥 이란 식당을 찾아 고고!!! ??? 외관이 상당히 삼천포스럽지 않은 이 모습은??? 입구와 정원이 상당히 멋짐 고급스러운 느낌의 정원을 지나 반자동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젊은 남자 직원이 넘나 친절했다. (빈말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몹시 친절 ;; 사천에 사는 사람이라면 굳이 룸은 필요 없는데, 약간의 고급진 느낌이 필요하다면 여기 한옥이 적합한 듯했다. 전체적으로 내부가 크고 넓고 편안했다. 메뉴는 물 비빔냉면, 육회비빔밥, 수제 떡갈비를 주문했다. 사실 떡갈비는 아이가 먹을 용도였는데, 밥을 먹지 않아 나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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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통합권으로 같이 즐기기워라벨/일상을 벗어나 2021. 9. 12. 22:59
코로나로 늘 갇혀만 있다가 하늘을 보니 도저히 이건 집에 있을 날씨가 아니다 싶어, 사천으로 달려갔다. 집에서 1시간 30분이나 걸리니 정말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열심히 갔는데 가는 길에 너무나 차가 막혀 오늘 케이블카는 다 탓구나 생각했는데,,, 사천바다케이블카에 가까워질수록 차가 점점 없어지는 이 신비한 현상은 무엇??? 주말이었지만 주차장도 한산하고^^ 매표소가 텅텅~~ 이게 무슨 횡재인가... 분명 나는 줄을 설 것이라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왔는데^^ 1.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통합권 발권 2. 케이블카 주차장에 주차 후, 셔틀버스 이용(30분 간격) 3. 초양도휴게소 주차장 이용(굉장히 협소) 나는 통합권을 발권했다. 아이가 다행히 36개월이 지나질 않아서 무료였고, 어른 2명만 발권하면 됐..